“알권리보다 제재 우선”…日, 언론인 北 방문취재 차단

“알권리보다 제재 우선”…日, 언론인 北 방문취재 차단

입력 2017-05-02 11:10
수정 2017-05-02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외무성이 각 언론사에 일본인 기자의 북한 방문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외무성은 지난 1일 외무보도관 및 영사국장 등이 서명한 문서를 일본신문협회 및 외무성 출입기자단 소속 언론사 등에 보내 이같이 당부했다.

외무성은 문서에서 “북한에는 일본의 재외공관이 없고 사건·사고를 당할 경우에도 제대로 대응하기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무성은 지난 2월 일본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독자 제재로 일본인의 북한 방문 자제를 요청한 점을 거론하며 “이 취지에 입각해 적절히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태양절 열병식을 취재하기 위해 많은 일본 언론사가 현지에 기자들을 현지로 보낸 점을 예로 들면서 대북 제재 준수를 거듭 요청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