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廣州) 남방(南方)의과대학 심장내과 연구팀이 지금까지 미국, 스웨덴, 일본, 핀란드에서 발표된 총 6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직종을 크게 ▲ 수동적 직업(수위, 광부 등 육체노동자) ▲ 스트레스 낮은 직업(과학자, 건축가 등) ▲ 스트레스 높은 직업(웨이트리스, 간호조무사 등 서비스업 종사자) ▲ 능동적 직업(의사, 교사, 엔지니어 등) 등 4가지 나누어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높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스트레스 낮은 직종 종사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남성은 22%, 여성은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황위리 박사가 밝혔다.
특히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발생률은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 종사자가 낮은 종사자에 비해 5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는 달리 뇌혈관이 터져 나타나는 뇌출혈 위험은 직종과 크게 관련이 없었다.
수동적 직업과 능동적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6건의 연구는 총 13만 8천782명을 대상으로 3~17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중국 광저우(廣州) 남방(南方)의과대학 심장내과 연구팀이 지금까지 미국, 스웨덴, 일본, 핀란드에서 발표된 총 6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직종을 크게 ▲ 수동적 직업(수위, 광부 등 육체노동자) ▲ 스트레스 낮은 직업(과학자, 건축가 등) ▲ 스트레스 높은 직업(웨이트리스, 간호조무사 등 서비스업 종사자) ▲ 능동적 직업(의사, 교사, 엔지니어 등) 등 4가지 나누어 뇌졸중 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높은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스트레스 낮은 직종 종사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남성은 22%, 여성은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황위리 박사가 밝혔다.
특히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발생률은 스트레스가 높은 직종 종사자가 낮은 종사자에 비해 58%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는 달리 뇌혈관이 터져 나타나는 뇌출혈 위험은 직종과 크게 관련이 없었다.
수동적 직업과 능동적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6건의 연구는 총 13만 8천782명을 대상으로 3~17년에 걸쳐 진행됐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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