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증시 하락…”중국 경기 불안감 여전”

韓中日 증시 하락…”중국 경기 불안감 여전”

입력 2015-08-20 10:59
수정 2015-08-20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20일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인 중국 주식시장은 1% 넘게 떨어지며 출발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1.29% 하락한 3,745.04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도 각각 1.24%, 0.72% 내려갔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중국 금융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나빠진 투자심리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시장개입이 하락세를 잠시 유예할 수단일 뿐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는 0.49% 내린 1,929.79를 기록했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7월 의사록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쪽으로 해석되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설이 약해졌지만 중국 경기 우려와 국제 유가 급락 등의 불안감은 여전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28% 떨어진 20,165.50에 거래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