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늘면서 중국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5일 경화시보에 따르면 중국 수도 베이징의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최근 메르스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회의를 소집해 베이징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환자에 대해 메르스 감염여부를 전수 추적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시 위생계획생육위 관계자는 2012년 메르스가 처음 발생할 당시 감시, 검측체계와 대응준비를 마쳤다면서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재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출입국관리소와 긴밀히 협조해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출입경검험검역국은 메르스 발생 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병증에 대해 조기 보고체계를 가동해 초기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베이징이 국가간 경제, 문화 인적교류가 밀집한 국제도시로 한국인 의심환자와는 별도로 메르스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이 잠재해있다고 보고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검역당국은 공항통로 등에서 체온측정, 서류작성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유입된 남부 광둥(廣東)성은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78명 모두에 대해 추적조사를 완료했으며 앞서 격리된 72명이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9일 격리 관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5일 경화시보에 따르면 중국 수도 베이징의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최근 메르스 방지를 위한 의료기관 회의를 소집해 베이징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의 폐렴환자에 대해 메르스 감염여부를 전수 추적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시 위생계획생육위 관계자는 2012년 메르스가 처음 발생할 당시 감시, 검측체계와 대응준비를 마쳤다면서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재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출입국관리소와 긴밀히 협조해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출입경검험검역국은 메르스 발생 국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시는 메르스 병증에 대해 조기 보고체계를 가동해 초기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베이징이 국가간 경제, 문화 인적교류가 밀집한 국제도시로 한국인 의심환자와는 별도로 메르스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이 잠재해있다고 보고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 검역당국은 공항통로 등에서 체온측정, 서류작성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유입된 남부 광둥(廣東)성은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78명 모두에 대해 추적조사를 완료했으며 앞서 격리된 72명이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9일 격리 관찰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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