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7위 경제대국 브라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3∼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서 ‘OECD와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과 마우루 비에이라 외교장관이 각료이사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3일 중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이 협정이 OECD 가입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OECD 가입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집계 2013년 기준 국내총생산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어 7위인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면 남미에서는 칠레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중남미로 범위를 넓혀 멕시코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다.
브라질은 그동안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기술그룹을 설치하고 OECD 가입 문제를 연구해 왔으나 이 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 개도국 그룹의 이해를 대변해 온 점을 고려해 가입 의사를 선뜻 밝히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면 공공지출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 정부 경제팀은 OECD 가입 추진 소식이 시장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3∼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OECD 연례 각료이사회에서 ‘OECD와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는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과 마우루 비에이라 외교장관이 각료이사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3일 중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이 협정이 OECD 가입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며, OECD 가입이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 집계 2013년 기준 국내총생산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어 7위인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면 남미에서는 칠레에 이어 두 번째가 된다. 중남미로 범위를 넓혀 멕시코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다.
브라질은 그동안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기술그룹을 설치하고 OECD 가입 문제를 연구해 왔으나 이 나라가 세계무역기구(WTO) 등에서 개도국 그룹의 이해를 대변해 온 점을 고려해 가입 의사를 선뜻 밝히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OECD에 가입하면 공공지출의 효율성과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라질 정부 경제팀은 OECD 가입 추진 소식이 시장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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