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서 비협조 민간인 20명 집단살해

IS, 이라크서 비협조 민간인 20명 집단살해

입력 2015-03-09 23:24
수정 2015-03-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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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주에서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는 민간인 20명을 집단 살해했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관리와 이라크 경찰은 AFP통신에 IS에 맞서는 민병대에 가담하려는 남성 20명이 키르쿠크주 하위자 지역에서 IS에 살해됐다고 말했다.

IS와 관련된 소설네트워크(SNS) 계정을 통해선 전봇대에 시신을 매단 사진과 함께 이들이 시아파 민병대의 대원이라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

하위자는 이라크군이 2일 대대적인 탈환작전을 개시한 티크리트에서 북쪽으로 100㎞ 떨어진 곳으로 IS가 장악한 지역이다. 시아파 민병대는 이 탈환 작전에 합세해 IS와 전투를 벌이고 있다.

앞서 7일엔 하위지 지역의 출입을 통제하는 검문소 지붕 아래에 시신 8구가 거꾸로 매달린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다. 이 영상을 올린 SNS 계정엔 이들이 시아파 민병대원이라는 주장이 함께 게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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