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재무 “그리스, 약속 안 지키면 돈 없어”

독일 재무 “그리스, 약속 안 지키면 돈 없어”

입력 2015-03-02 02:56
수정 2015-03-02 0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의 재무장관이 그리스가 구제 금융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추가 구제 금융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1일 일요판 대중지인 빌트암존탁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리스가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결국은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리스가 요구조건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추가 지원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앞서 그리스는 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에서 앞으로 넉달 이내에 구제금융 개혁안을 마련해 지원 방안을 재협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독일 의회는 이런 내용의 구제금융 합의안을 최근 통과시켰다.

쇼이블레 장관은 2010년 이후 지금까지 두차례 구제금융을 받았던 그리스에 추가 구제 금융이 필요한지는 현재 구제금융 지원이 완료된 이후에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그 이후 (그리스에)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