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주중대사 조만간 교체…거취 주목

권영세 주중대사 조만간 교체…거취 주목

입력 2015-02-12 17:24
수정 2015-02-12 17: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쉬면서 재충전 후 새로운 일 찾겠다”

권영세 주중대사가 조만간 외교부 정기공관장 인사 시 교체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에 따라 청와대 개편 및 개각을 앞두고 권 대사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 등의 후보로 계속 거론됐다는 점에서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2013년 6월 중국 대사에 부임한 권 대사는 검사 출신으로 16∼18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다.

권 대사는 공관 업무를 마무리한 뒤에 오는 3월께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거취를 두고서는 청와대 비서실장이나 통일부 장관 등으로 발탁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함께 나오고 있다.

권 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우선 좀 쉬면서 재충전을 한 뒤에 새로운 일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총선을 통해 정치인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도 해석된다.

그는 2012년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지난 대선 때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으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