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왕성한 식욕 과시…게임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야후, 왕성한 식욕 과시…게임 소프트웨어 업체 인수

입력 2013-05-24 00:00
수정 2013-05-2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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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엔 11억 달러에 텀블러 인수

야후가 최근 텀블러 인수에 이어 게임 플랫폼 인프라업체인 플레이어스케일(PlayerScale)를 인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는 그러나 인수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2009년 창업한 플레이어스케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스타트업(신생업체)으로, 게임 플랫폼에 필요한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이다.

플레이어스케일은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구동되도록 고안된 크로스-플랫폼을 제공해 현재 게임 이용자 1억5천만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업체의 직원 14명 가운데 7명도 함께 야후로 인수된다.

야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팀(플레이어스케일)은 세계적으로 1억5천만명이 이용하는 게임 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플레이어스테일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어스케일의 최고경영자(CEO) 제스퍼 젠센은 블로그에서 “4년전 3명이 창업한 이후 현재 매일 40만명의 새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야후의 지원을 받아 보다 멋진 제품을 개발하는 등 발전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후는 앞서 지난 20일 마이크로블로깅사이트 텀블러를 11억달러(약1조2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IT전문매체인 매셔블은 플레이어스케일의 인수가 마리사 마이어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후 12번째에 해다오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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