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칸쿤에서 잇따라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칸쿤 외곽의 판잣집에서 남성 5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가운데 6명은 목이 졸려 숨지고, 1명은 목이 잘려 사망했다.
후안 이그나시오 에르난데스 킨타나로오주(州) 검찰총장은 “희생자들은 마약 범죄조직과 특별한 연결고리가 없는 독립적인 마약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에는 칸쿤 외곽의 한 술집에서 남성 2명이 총을 쏴 6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최근 칸쿤에서 입에 재갈을 물린 채 천으로 싸여 있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펠리페 칼데론 전임 대통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폭력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하고, 마약 범죄조직에 군사 공격을 가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7년 이후 마약과 관련된 폭력으로 7만 명 이상이 숨졌다.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칸쿤 외곽의 판잣집에서 남성 5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 가운데 6명은 목이 졸려 숨지고, 1명은 목이 잘려 사망했다.
후안 이그나시오 에르난데스 킨타나로오주(州) 검찰총장은 “희생자들은 마약 범죄조직과 특별한 연결고리가 없는 독립적인 마약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에는 칸쿤 외곽의 한 술집에서 남성 2명이 총을 쏴 6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최근 칸쿤에서 입에 재갈을 물린 채 천으로 싸여 있는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펠리페 칼데론 전임 대통령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폭력을 종식시키겠다고 약속하고, 마약 범죄조직에 군사 공격을 가했다.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7년 이후 마약과 관련된 폭력으로 7만 명 이상이 숨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