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미모 한국계女와 사귄다더니

필리핀 대통령, 미모 한국계女와 사귄다더니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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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일 때문에 연애 힘들어” 2016년까지 독신 선언

독신 생활을 하고 있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적어도 임기가 종료되는 2016년까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15일 필리핀 GMA방송에 따르면 아키노 대통령은 전날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연애와 결혼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16년까지 필리핀 국민과의 결혼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퇴임 뒤에는 가장 먼저 연애부터 하고 싶다고 말해 늦더라도 결혼할 계획임이 있음을 내비쳤다.

아키노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계 방송인 그레이스 리를 포함해 여러 유명 여성들을 만나 화제가 됐지만 분주한 일정 때문에 연애가 여의치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레이스 리 외에 정치인인 샬라니 솔레다드, 스타일리스트인 리즈 우이, 주식 중개인 렌 로페즈 등 수많은 여인과 만나는 모습이 목격돼 무성한 추측을 낳았으나 모두 헤어졌다.

아키노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 국립해양보호구역에서 좌초돼 해양오염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 해군 소해정 ‘가디언’의 처리 문제나 각료들이 제출한 보고서 등을 검토해야 하는 등 매우 바쁜 상황”이라며 ”정무에 바빠 연애를 하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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