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자유의 여신상’ 5월27일 다시 문연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 5월27일 다시 문연다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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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대표적인 명물인 ‘자유의 여신상’을 걸어서 답사하려면 방문 시기를 5월 말 이후로 잡아야 한다.

현지 언론은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수차례 연기된 여신상이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인 5월27일 재개장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1년 10월부터 보수 공사를 벌이면서 통제했던 내부 관람을 여신상 건립 126주년인 지난해 10월28일 재개키로 했다가 때맞춰 덮친 샌디로 개장을 미뤄야 했다.

당시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과 동일한 공원 구역에 속하는 엘리스 섬의 주요 설비와 인프라가 상당 부분 파손됐다.

공원 당국은 연방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메모리얼데이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뉴욕 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 강 입구의 리버티섬에 우뚝 선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우호의 상징으로 선물한 것이다.

프랑스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만들었으며 이민자들에게 ‘아메리칸 드림’과 자유를 상징한다.

3천만달러가 들어간 내부 보수공사를 통해 여신상 꼭대기 왕관 부분의 관람대로 오르는 계단이 354개에서 393개로 늘었고 휠체어 통로도 생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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