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회장 벨기에 국적취득 제동

루이비통 회장 벨기에 국적취득 제동

입력 2012-12-22 00:00
수정 2012-12-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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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거주기간 기준 미달” 부정적 입장

프랑스 최대 갑부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 에네시(LVMH) 그룹 회장의 벨기에 국적 신청에 제동이 걸렸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벨기에 내무부 이민국은 아르노 회장의 벨기에 거주 기간이 3년이 되지 않았다며 하원 귀화위원회에 부정적인 소견을 보냈다. 아르노 회장의 벨기에 거주 기간은 1년에 불과하다. 아르노 회장은 프랑스 사회당 정부의 ‘부자 증세’를 피하기 위해 벨기에에 국적을 신청했다. 귀화위원회는 이민국과 검찰, 정보기관 등 3개 기관 보고서를 종합해 그의 귀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2-12-2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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