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北기업 3곳 추가 제재키로”

“안보리, 北기업 3곳 추가 제재키로”

입력 2012-05-03 00:00
수정 201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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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한국대표부 “좀 더 지켜봐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기업 3곳을 추가 제재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방 외교 당국자들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 은행 1곳과 무역회사 2곳을 기존 제재 리스트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안보리의 제재를 받는 기업은 8개에서 11개로 늘어나게 된다.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달 13일 로켓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하면서 대북제재위에 보름 내에 제재대상 기업을 추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우리 정부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각각 20∼40개 기업의 명단을 제출했으나 중국측이 최소한으로 할 것을 주장하면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주유엔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제제위의 협의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로, 최종적인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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