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오바마 선거기금 모금 만찬 개최

조지 클루니, 오바마 선거기금 모금 만찬 개최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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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 배우 조지 클루니가 다음 달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재선을 위해 600만 달러(약 68억 원) 목표의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한다.

오바마의 지지자들은 ‘오바마, 클루니와 당신’이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통해 3 달러부터 시작되는 선거자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 가운데 행운의 당첨자 2명은 각각 동반자 1명과 함께 만찬에 초대받게 된다.

오바마 선거 관계자들은 ‘버락과 함께 하는 만찬’으로 이름 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액기부를 알리고 풀뿌리 지지자들의 성원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조지 클루니는 오바마의 재선을 돕기 위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는 이 일이 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여러분과 같은 풀뿌리 지지자들의 몫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관계자는 이번 파티가 지금까지 오바마를 위한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스타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만찬이며 150명의 지지자가 참가 티켓을 사는데 4만 달러씩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재선을 위한 선거 기금으로 3월에 5천300만 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2월 말까지 2억 달러 이상의 기금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7천500만 달러는 신규 풀뿌리 지지자들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위해 2008년 대선 기간에 사용한 7억 4천5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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