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재정 위기 일지

이탈리아 재정 위기 일지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05: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하원 표결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베를루스코니 총리 사임 표명 이전까지의 이탈리아 재정 위기의 주요 일지.

▲ 2011.06.21 = 베를루스코니, “투기꾼들이 이탈리아 경제를 공격하려고 한다”고 비난하고 “정부 정책은 이탈리아를 디폴트 위험에서 구했다”고 반박

▲ 2011.06.21 = 베를루스코니, 의회 신임투표 승리

▲ 2011.07.15 = 의회, 2014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480억유로규모의 재정긴축안을 승인

▲ 2011.08.05 = 베를루스코니, 주가 급락과 국채 금리 급등에 균형재정 달성 시점을 2013년으로 1년 앞당기겠다고 발표.

▲ 2011.08.08 = 유럽중앙은행(ECB), 이탈리아 국채 매입 시작

▲ 2011.09.06 = 최대 노조인 이탈리아노동연맹(CGIL) 재정긴축안에 항의, 24시간 총파업

▲ 2011.09.14 = 의회, 2013년까지 균형재정 달성을 목표로 하는 540억유로(2014년까지 600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 승인.

▲ 2011.09.20 = S&P, 베를루스코니의 불안한 지도력이 재정긴축안 이행에 불확실성을 드리운다며 이탈리아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강등

▲ 2011.09.22 = 이탈리아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0.7%로 하향조정

▲ 2011.10.04 = 밀라노법원, 베를루스코니 성매매 재판 연기 요청 기각

▲ 2011.10.05 = 무디스, 이탈리아 신용등급 ‘A2’로 한 단계 강등

▲ 2011.10.14 = 베를루스코니, 의회 신임투표 승리

▲ 2011.10.15 = 수도 로마서 수만명 재정긴축안에 항의하고 베를루스코니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 2011.10.18 = 이탈리아 법원, 베를루스코니 탈세 혐의 무죄

▲ 2011.10.18 = S&P, 이탈리아 24개 은행 신용등급 강등

▲ 2011.10.26 = 베를루스코니,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유자산 매각, 노동시장 개혁, 정년 연장 상향 등을 약속. EU 정상들은 재정 위기가 이탈리아 등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자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가용 재원 1조유로로 증액, 유럽은행 자본확충 등에 합의

▲ 2011.11.01 = 밀라노 증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인 6.8% 폭락

▲ 2011.11.03 = 이탈리아 정부, 전면적 경제개혁안에서 후퇴한 수정안을 채택.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6.4%로 치솟으며 유로존 가입 이후 최고치 기록

▲ 2011.11.04 = 베를루스코니,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개혁안 실행 여부를 감시하는 EU·국제통화기금(IMF) 공동 전문가팀 파견 수용. 그러나 IMF 자금 지원(PLC) 제안은 거절

▲ 2011.11.05 = 수도 로마서 수만명 베를루스코니 총리 퇴진 요구 시위

▲ 2011.11.07 = 밀라노 증시서 베를루스코니 퇴임설 확산

▲ 2011.11.08 = 베를루스코니 총리, 경제개혁안 의회 통과후 사임 의사 표명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수색로변 DMC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 옆에 위치한 ‘가재울 맨발길’ 약 450mm 구간의 황톳길 정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맞은편 철길 주변에는 반려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지역이다. 그동안 가재울 맨발길은 나무뿌리, 돌부리, 모래 등으로 인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맨발 걷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서대문구 안산 등 여러 곳에 맨발길이 조성됐지만, 가재울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을 받아 맨발길 정비를 강력히 종용하였고, 이번 정비를 통해 맨발길은 황토 30%와 마사토 70%를 혼합해 걷기 좋게 개선됐으며, 주변 녹지 환경 정비와 간이 운동 시설, 벤치 등이 새롭게 설치되어 앞으로 가재울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의 역할은 정책 개발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강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가재울 맨발길 황톳길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