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S, 이번 주말에만 400만대 팔릴 듯”

“아이폰 4S, 이번 주말에만 400만대 팔릴 듯”

입력 2011-10-15 00:00
수정 2011-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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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유작’ 가운데 하나인 아이폰 4S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번 주말에만 400만대가 팔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호주, 영국, 일본 등지에서 14일(현지시간) 출시되는 아이폰 4S는 사전 예약주문이 170만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4의 판매 기록을 쉽게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키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칼 하우는 이번 주말 아이폰 4S의 예상 판매대수를 400만대로 잡았으며, 다른 많은 분석가들도 최소 200~3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욕 소재 니드햄앤코의 애널리스트인 찰리 울프는 “아이폰 4S는 기존에 출시된 상품들의 판매 실적을 쉽게 능가할 것”이라며, 이는 아이폰이 새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을 상대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초로 아이폰 4S를 판매하게 된 미국의 3대 이동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넥스텔은 모두 예약판매가 끝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런 속도라면 애플이 이번 분기가 끝나는 오는 12월까지 기록적인 수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의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인 진 문스터는 애플이 올 4분기에만 아이폰 2천5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최대의 애플 매장에는 이날 아이폰 4S 출시를 고대하는 3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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