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쿨한’ 국민은 ‘미국인’

세계에서 가장 ‘쿨한’ 국민은 ‘미국인’

입력 2011-09-07 00:00
수정 2011-09-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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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미국의 영향력이 퇴색되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미국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쿨(cool·멋진·상큼한)한’ 국민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바두닷컴’이 15개국에서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6일(현지시각) 발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이 가장 멋진 국민성을 지닌 국민 1위로 뽑혔다.

2위에는 브라질인, 3위에는 스페인인이 선정돼 각각 중남미와 유럽에서 가장 멋진 국민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탈리아인, 프랑스인, 영국인, 네덜란드인, 멕시코인, 아르헨티나인, 러시아인도 멋진 국민성을 지닌 국민 ‘톱 10’에 나란히 올랐다.

반면, 가장 ‘쿨하지 않은’ 국민으로는 벨기에인이 1위로 꼽히는 ‘불명예’를 안았고 늘 멋지지 않다고 여겨지는 캐나다인은 비교적 낮은 4위에 올라 그나마 위안을 삼게 됐다.

이외에 폴란드인, 터키인, 독일인도 멋지지 않은 국민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두의 마케팅 책임자인 로이드 프라이스는 조사 결과에 대해 “우리는 언론에서 반(反) 미국적 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미국인을 멋지다고 여기는지 때때로 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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