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리비아 떠나 튀니지 망명 준비 중”< NBC>

“카다피, 리비아 떠나 튀니지 망명 준비 중”< NBC>

입력 2011-08-19 00:00
수정 2011-08-19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가족과 함께 리비아를 떠나 튀니지로 망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방송 NBC 뉴스가 정보 보고서에 기초한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한 관리는 카다피가 며칠 내에 리비아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리들은 카다피가 리비아를 떠나는 구체적 조건이나 시간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주장은 리비아 반군이 카다피의 거점인 수도 트리폴리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카다피가 곧 항복할 것이라는 미국 관리들의 ‘낙관적’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국방대학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카다피의 군대는 약화하고 있다”며 “카다피의 (집권) 날들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NBC 뉴스는 카다피가 실제로 망명을 실행에 옮길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신중한 견해도 달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