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택배회사에서 소포가 폭발, 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해 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중심가에 있는 상하이위안퉁(圓通)택배회사 항저우(杭州)지점에서 소포가 폭발, 직원 2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배송물 분류 작업을 하는 데 갑자기 ‘펑’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음이 나면서 심한 화약 냄새와 함께 자욱한 연기가 사무실을 뒤덮었다”며 “소포 가운데 폭발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폭발 소리가 너무 커 지진이 났거나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항저우 공안당국은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금지한 채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를 감식기관에 의뢰, 성분 분석에 나섰으며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오후 6시께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중심가에 있는 상하이위안퉁(圓通)택배회사 항저우(杭州)지점에서 소포가 폭발, 직원 2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배송물 분류 작업을 하는 데 갑자기 ‘펑’하는 굉음과 함께 폭발음이 나면서 심한 화약 냄새와 함께 자욱한 연기가 사무실을 뒤덮었다”며 “소포 가운데 폭발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폭발 소리가 너무 커 지진이 났거나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항저우 공안당국은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금지한 채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폭발물 잔해를 감식기관에 의뢰, 성분 분석에 나섰으며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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