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집 잔디밭에 車돌진 한바탕 소동

부시 집 잔디밭에 車돌진 한바탕 소동

입력 2010-12-26 00:00
수정 2010-12-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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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자택 잔디밭으로 차량이 갑자기 돌진해 오는 사건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생,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던 것으로 25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부시 전 대통령이 살고 있는 텍사스주 댈러스의 저택 잔디밭으로 차량 한 대가 갑자기 돌진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직후 관련 당국은 부시 전 대통령을 겨냥한 위협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비상을 걸었고 현장에는 10여대 이상의 경찰차가 출동했다.

 하지만 운전자에 대한 신문 결과 충돌은 단순한 사고였던 것으로 경찰과 부시 전 대통령 경호 관계자들이 결론을 내렸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데이비드 쉬어즈는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여사는 모두 괜찮다”면서 “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이번 사건에 대응했던 미 비밀경호국과 댈러스 경찰에 감사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부시 전 대통령 부부는 자택 안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 비밀경호국 대변인인 에드 도노번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자신의 친구 집을 방문하던 중 차량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잠시 구금됐다가 곧 풀려났으며 경호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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