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남태평양 바누아투 인근 해저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한때 바누아투 해안을 포함한 남태평양 지역 일대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다. 그러나 쓰나미 경보는 곧 해제됐으며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나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았다.
미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바누아투 수도 포트 빌라에서 남쪽으로 225km 떨어진 해저에서 현지시간으로 자정이 지난 직후에 일어났다. 진앙은 해저면에서 약 24km 지하 지점이라고 USGS는 밝혔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바누아투 일부 해안에서 약 15cm 높이의 쓰나미가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센터는 뉴칼레도니아와 피지에 대해서도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으나 1시간 30분 뒤 이를 모두 해제했다.
올해 8월에는 포트 빌라에서 불과 4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으나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바누아투 지역은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상의 ‘불의 고리’에 속한다.
시드니 AFP.AP=연합뉴스
시드니 AFP=연합뉴스
미 지질조사국(USGS) 발표에 따르면 지진은 바누아투 수도 포트 빌라에서 남쪽으로 225km 떨어진 해저에서 현지시간으로 자정이 지난 직후에 일어났다. 진앙은 해저면에서 약 24km 지하 지점이라고 USGS는 밝혔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바누아투 일부 해안에서 약 15cm 높이의 쓰나미가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쓰나미 경보센터는 뉴칼레도니아와 피지에 대해서도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보를 발령했으나 1시간 30분 뒤 이를 모두 해제했다.
올해 8월에는 포트 빌라에서 불과 4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으나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바누아투 지역은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한 태평양 상의 ‘불의 고리’에 속한다.
시드니 AFP.AP=연합뉴스
시드니 AFP=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