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지방의원 댜오위다오 상륙에 불만

中, 日지방의원 댜오위다오 상륙에 불만

입력 2010-12-11 00:00
수정 2010-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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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11일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상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에 일본 지방의회 의원 두 명이 상륙한 데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 지방의원들의 이런 행위는 중국의 영토주권을 침범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일본에 이를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이날 현재 논평 없이 댜오위다오가 옛날부터 중국의 영토였다고 거듭 강조한 짤막한 내용의 외교부 성명만을 인용,보도했으나 인터넷상에는 일본을 비난하고 중국인도 댜오위다오에 상륙해야 한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확산되고 있다.

 베이징 당국은 일본이 미국과 합동으로 댜오위다오 방어를 강화하는 해상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불거져 나온 것에 주목하고 대응 수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이시가키(石垣)시 시의원들인 나카마 히토시(仲間均.61)씨와 미노소코 요이치(箕底用一.29)씨는 10일 오전 9시께 댜오위다오의 한 섬인 난샤오다오(南小島:일본명 미나니코지마)에 상륙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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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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