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경쟁력 1위는 뉴욕…서울은 9위

도시 경쟁력 1위는 뉴욕…서울은 9위

입력 2010-07-15 00:00
수정 2010-07-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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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회과학원 ‘전세계 도시경쟁력 보고서’ 발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는 미국의 뉴욕이라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아시아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의 도쿄(세계 3위)로 나타났으며,서울은 싱가포르(세계 8위)에 이어 세계 9위로 평가됐다.

 중국사회과학원은 14일 발간한 ‘전 세계 도시경쟁력 보고’(全球城市競爭力報告.2009-2010)를 통해 전 세계 500여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뉴욕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고 홍콩의 문회보(文匯報)가 15일 보도했다.

 이밖에 경쟁력이 세계 10위 이내에 랭크된 도시들을 보면 영국 런던(세계 2위),프랑스 파리(세계 4위),미국 시카고(세계 5위),미국 샌프란시스코(세계 6위),미국 로스앤젤레스(세계 7위),홍콩(세계 10위) 등의 순이었다.

 중국 및 대만 도시들의 경쟁력 순위는 상하이가 세계 37위로 가장 높았으며,이어 타이베이(38위),베이징(59위),선전(71위),마카오(93위),광저우(120위),가오슝(123위),톈진(165위),타이중(175위),둥관(195위),타이난(196위),신주(199위) 등으로 평가됐다.

 경쟁력 순위 50위권에 속한 도시들은 미국이 20개로 40%를 차지했으며,유럽도 16개로 32%를 점유했다.

 도시경쟁력 평가를 주도한 중국사회과학원 도시경쟁력연구센터(城市與競爭力硏究中心) 주임인 니펑페이(倪鵬飛) 교수는 “싱가포르,서울,홍콩,타이베이,상하이 등 아시아 도시의 경쟁력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2006년부터 미국 학계와 공동으로 세계 130여개 국가의 주요 도시 500개를 대상으로 인재,기업,생활환경,기업환경,창조혁신환경,사회환경,부문별 산업경쟁력 등을 계량화한 뒤 도시경쟁력을 비교해 발표하고 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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