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폭발···25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서 연쇄폭발···25명 사망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총선 이후 집권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4일 3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알 아라비야 TV가 보도했다.

 방송은 3차례의 폭발 가운데 하나는 이란 대사관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바그다드 서부 만수르 구역의 이집트 대사관과 독일 대사 관저 인근에서도 차량 폭탄 폭발이 거의 동시에 일어났다.

 알 아라비야 TV는 바그다드 그린존과 가까운 만수르 호텔 주변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사이로 부상자들을 실어나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목격자들은 구급차와 경찰차,미군 헬리콥터 등이 현장에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바그다드의 아스와트 알 이라크 통신은 지난 1일에도 3차례의 폭탄테러로 최소한 1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바그다드=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