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지 “정부, 위안화 절상 검토”

中경제지 “정부, 위안화 절상 검토”

입력 2010-04-02 00:00
수정 2010-04-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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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미국 등의 위안화 절상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환율제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1일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경제전문주간 재경(財經) 최신호는 익명의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중국 정부가 위안화 환율변동폭 확대 등이 포함된 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위안화의 1일 환율변동폭은 달러의 경우 ±0.5% 수준이다. 위안화 환율은 2008년 중반 이후 달러당 6.8위안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달러 외 다른 외환의 경우 변동폭은 ±3% 정도이다.

재경은 특히 환율변동폭의 경우 오는 15일 미국의 환율조작국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4월부터 확대하는 것이 제안돼 왔다며 “여전히 중앙은행, 재무부, 상무부를 포함한 정부 부처 간 이견이 있지만 중요한 쟁점에서는 합의를 이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4-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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