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도요타 결함 美당국에 알렸다”

“6년전에 도요타 결함 美당국에 알렸다”

입력 2010-02-20 00:00
수정 2010-02-20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내 최대 자동차보험사인 ‘스테이트 팜’은 2004년 2월에 미 교통당국에 도요타 차량 결함에 대한 통보를 처음으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테이트 팜의 대변인 필 서플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2007년 말 도요타 차량 결함에 관해 처음으로 통보했다고 이달 초 밝혔으나 도요타 리콜사태와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사내 관련기록들을 재조사한 결과 NHTSA에 최초 통보한 시점이 2004년 2월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렇다면 도요타 차량 결함에 대한 보험사측 우려가 이미 6년 전에 미 교통당국에 최초로 알려진 셈이다.

 앞서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는 지난 9일 스테이트 팜 등 국내 자동차 보험사들에 도요차 차량들의 급발진에 관한 소비자 불만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에너지통상위는 도요타 차량 결함과 관련해 오는 23일 첫 청문회를 실시한다.

 디트로이트=로이터/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