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美 왓슨의원 중간선거 불출마”

“친한파 美 왓슨의원 중간선거 불출마”

입력 2010-02-11 00:00
수정 2010-0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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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내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으로 꼽히는 다이앤 왓슨(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의회소식지 ‘더 힐’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더 힐은 민주당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으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인터넷판은 왓슨 의원이 11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왓슨의 지역구는 지난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87%의 몰표를 던진 곳으로, 민주당의 아성으로 꼽히고 있다.

왓슨 의원의 후임으로는 그동안 의원직 도전 의사를 밝혀 온 캐런 베스 전 캘리포니아주의회 의장이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

올해 76세의 흑인 여성 의원인 왓슨은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미크로네시아주재 대사를 지냈으며, 2001년 6월 특별선거를 통해 하원에 입성한 뒤 4번 연속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는 미 하원 내 친한파 의원들의 모임인 코리아코커스의 공동의장과 한미의원협회 미국 측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축하 결의안을 주도하기도 하는 등 대표적인 미 의회 내 지한파 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2007년에는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과 함께 미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금강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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