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원. 4년 전 500만원의 7배인 정의당의 당내 비례대표 경선 기탁금 액수는 무엇을 뜻할까.
정의당은 ‘비례대표 공천 장사’란 비난을 정면 반박 중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20일 상무위원회에서 “정의당이 비례로 장사한다는 것은 오해”라면서 “무조건 (3500만원을) 본인이 부담하라는 게 아니라 중앙당 후원 계좌를 통해 적극 모금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패스추리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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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패스추리tv 캡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새 공직선거법에 힘입어 정의당은 20대 국회에서 사상 첫 원내 교섭단체 의석수(20석) 확보를 목표로 삼은 상황. 이 시점에서 높아진 정의당의 경선 비용을 낼 수 있는 이는 누구일까. 35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세력, 즉 조직이 뒤에 있는 후보다. 20대 총선이 정의당 내 세력개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