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 다시 작성…이유는?

코스피, 6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 다시 작성…이유는?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04 09:57
수정 2017-05-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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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6년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재작성했다.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행진에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 지속이 지수 상승에 탄력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장보다 9.49포인트(0.43%) 오른 2,229.1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한때 2,232.98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35%) 오른 2,224.91로 출발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직전 장중 사상최고치는 2011년 4월 27일의 2,231.4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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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역대 최고치 돌파
코스피 장중 역대 최고치 돌파 코스피가 장중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이 모니터에 뜬 코스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코스피 장중 역대 최고치는 2011년 4월 27일 2,231.47이고, 종가 기준 최고기록은 2011년 5월 2일 2,228.96이다. 2017.5.4
연합뉴스
꾸준히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개장 4분 만에 600억원을 돌파해 9시 13분 현재 665억원을 넘었다.

시총1위 대장주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행진도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돌파에 힘을 실었다.

지난달 21일부터 8거래일째 상승세인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0.62% 오른 225만9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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