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한전 연료비 절감 효과…목표주가 올려”

하나대투 “한전 연료비 절감 효과…목표주가 올려”

입력 2015-08-06 08:44
수정 2015-08-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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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한국전력이 저유가 지속에 따라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6만7천원으로 올렸다.

신민석 연구원은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한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1.8% 증가한 2조1천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기준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한 3조3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7월 전기요금을 소폭 인하했지만, 연료비 감소가 계속되고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따른 발전 구성비 개선으로 이익 동력은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7년까지 저유가와 발전 구성비 개선에 따른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며 “다만, 올해 실적이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전기요금 인하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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