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제약·바이오업종 주가 과열 우려”

SK증권 “제약·바이오업종 주가 과열 우려”

입력 2015-04-01 08:56
수정 2015-04-01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증권은 1일 제약과 바이오업종 주가가 실적을 고려했을 때 과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제약과 바이오산업의 고성장 전망으로 주가가 추세적 상승 국면에 있지만 단기 상승 국면의 상단까지 올라간 수준”이라고 말했다.

제약과 바이오업종의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30.0%, 53.3% 올랐다.

하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제약, 바이오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기에는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 바이오 기업의 실적이 일부 중소형 제약사를 빼면 대부분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매출부진 등으로 이익이 정체 상태에 있으며 바이오 기업은 R&D 비중이 높아 좋은 실적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단기적으로 누그러뜨릴 필요가 있다고 하 연구원은 조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