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친환경차 통행료 50% 감면

9월부터 친환경차 통행료 50% 감면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7-06-23 22:42
수정 2017-06-23 2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정위 “평창올림픽때 영동고속도 무료”

오는 9월부터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타면 고속도로 통행료를 절반만 내면 된다. 또 내년 6월부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시작으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도 깎아 준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박광온 대변인은 23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대선 공약 이행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3월 27일 동안은 영동고속도로 통행료를 무료화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서울신문 6월 22일자 6면> 설·추석 당일과 전날, 다음날 등 사흘간으로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5일에 통행료가 면제된다. 올해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전체 감면액은 4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재원 부담 지적에 대해 박 대변인은 “고속도로는 도로공사에서 부담하고, 민자 고속도로는 올해 추석에 120억원을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6-2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