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네이버, 국민 안전 파수꾼 역할 ‘톡톡’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5-22 00:15
수정 2025-05-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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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전경.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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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전국 시군구의 절반 이상에 도입되는 등 국내 대표 AI 안부 전화 서비스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기술을 바탕으로, 독거노인·중장년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단답형 문답이나 기계적인 안부 확인 아닌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고, ‘기억하기’ 기능을 통해 과거 대화를 바탕으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이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기상 재난 문자 바탕으로 독거 어르신의 피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을 적용해 지자체 및 관계 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한층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클로바 케이콜은 차별화한 기술력과 높은 사용성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약 140곳 시군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 중 업계 최대 규모 수준으로, 지자체 역시 건강 상태 등에 관한 이상 징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취약계층 돌봄 활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응답률과 통화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 케어콜은 독거노인 등의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건강 확인 등으로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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