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GM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합작 지분 인수

LG엔솔, GM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합작 지분 인수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24-12-03 07:01
수정 2024-12-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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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엄셀즈 제2공장 전경. LG엔솔 제공
얼티엄셀즈 제2공장 전경.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을 세워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의 지분을 인수한다.

GM은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랜싱에 완공돼 가는 ‘얼티엄 셀즈’ 배터리 공장의 지분은 조인트벤처(JV) 파트너사인 LG엔솔에 매각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도 공식 입장을 내고 “북미 공장의 투자 및 운영 효율화, 가동률 극대화 등을 위해 얼티엄셀즈 제3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분 매각은 내년 1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라고 GM이 밝힌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제3공장을 북미 주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단독 수주 물량 중 일부를 제3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양사 간 합의가 확정되면 관련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LG엔솔은 GM과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세우고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 테네시주에 2공장을 세워 현재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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