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휘트니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현대차, 美 휘트니미술관 10년 장기 후원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4-02-07 01:00
수정 2024-02-07 0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년 다양한 설치 작품 등 전시
미술관 지원 ‘문화 마케팅’ 강화

이미지 확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미술관 전경. 현대차 제공
미국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미술관 전경.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주요 미술관과 손잡고 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휘트니미술관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격년으로 열리는 휘트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5차례에 걸쳐 비엔날레를 후원한다.

휘트니비엔날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와 함께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힌다. 올해로 81회째인 휘트니비엔날레는 다음달 20일부터 약 5개월 동안 열린다.

현대차는 또 휘트니미술관 5층 야외 전시장인 ‘테스트 플랫폼’에서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대형 설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는 휘트니비엔날레와 연계해 다음달 20일부터 전시가 진행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예술적 실험을 지속해 온 휘트니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을 장기 후원하고 있다.
2024-02-07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