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홈플러스에서도 사용케 해달라”

“민생회복지원금, 홈플러스에서도 사용케 해달라”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7-01 15:18
수정 2025-07-01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연합뉴스
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연합뉴스


홈플러스 근로자 대표들로 구성된 ‘한마음협의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 홈플러스도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초 갑작스럽게 회생절차가 개시된 후 홈플러스 전 직원들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최근 법원에서 인가전 인수합병(M&A)를 승인하면서 조기 정상화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높다”며 “이런 간절한 바람과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홈플러스가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기 정상화는 다시 멀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때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되면서 당시 매출이 15~20% 감소한 점을 언급했다.

협의회는 “이번에도 매출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진행중이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없이 오로지 매출을 통해서 운영자금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라며 민생회복지원금을 홈플러스 매장과 온라인에서도 사용하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학교가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에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정용훈 한마음협의회 부대표는 “홈플러스 전 임직원의 간절한 바람이 민생회복지원금의 홈플러스 사용 이라는 희망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