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대상으로 中 1억원 아파트 경품
연말까지 면세점 방문 응모오늘부터 할인·선물 행사도
서울 명동 신세계면세점과 동대문 두타면세점이 문을 여는 18일을 전후해 롯데면세점이 유커 대상 대규모 경품·할인 행사를 벌인다. 신규 면세점과 기존 면세점 간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롯데면세점은 17일부터 1주일 동안 대대적인 할인·선물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공동의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 삼성동 코엑스점에서 500달러 이상을 산 고객은 구매 금액별로 8만~26만원 선불카드를 받는다. 특히 본점에서는 18일부터 24일까지 99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199달러 이상 구매 시 2만원, 399달러 이상 구매 시 4만원, 799달러 이상 구매 시 8만원을 매장 결제금액 기준으로 즉시 할인받는다. 구매 금액에 따라 면세점 측이 물병, 마스크팩, 선블록 등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또 이 기간 에트로, 발리, 막스마라, 폴스미스 등 해외 브랜드에 대해 최대 80% 할인 판매를 한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대상 1억원 상당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국인의 한국 방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올해 말까지 면세점 방문 중국인이면 응모할 수 있다고 한다. 당첨된 1명은 1억원 상당의 중국 선양 롯데캐슬 아파트를 경품으로 받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6-05-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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