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출고가 89만9천원…출시일 26일로 앞당겨

갤럭시S4 출고가 89만9천원…출시일 26일로 앞당겨

입력 2013-04-19 00:00
수정 2013-04-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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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4의 출고가를 89만9천원으로 확정하고 출시일도 기존 계획보다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89만9천원으로 확정하고 국내 출시일도 기존 27일에서 26일로 변경했다.

KT[030200]도 이날 이 제품의 예약가입을 받는 인터넷 페이지에서 ‘실구매가’를 89만9천원으로 제시했다. 업계에서는 이 가격이 삼성전자와 이통사가 협의해 결정한 출고가라고 보고 있다.

이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S3보다 약 10만원가량 낮아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기조와 보조금 규제로 시장이 다소 침체된 것을 고려해 이같이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일도 해외 출시일보다 하루 빠른 26일로 정했다.

이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주말에 휴대전화 개통·번호이동 전산처리를 할 수 없다는 점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S4 출시일이 주말이라는 점을 들어 출시일자 변경을 요청해오자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한국은 세계 최초로 갤럭시S4를 출시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S3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먼저 시판하고 한 달여 뒤에야 국내에 들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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