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여름철 절전 ‘앞장’ SNS 홍보·절전 캠페인 등 전개

에너지공단, 여름철 절전 ‘앞장’ SNS 홍보·절전 캠페인 등 전개

입력 2020-07-07 22:12
수정 2020-07-0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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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시민단체 및 학계·언론계·민간기관 등 각 분야 홍보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절전 홍보전략회의’를 7일 개최했다. 전력수급대책기간(7월 6일∼9월 18일) 에너지절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에너지시민연대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는 2020년 여름철 캠페인 슬로건 ‘(Safe, Save, Smart)한 에너지생활’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창섭 이사장은 “전력 수급이 소중한 일상을 위협하는 또 다른 위기가 되지 않도록 한국에너지공단도 에너지 절약 홍보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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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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