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학부모들은 자녀 1인당 평균 3개의 유치원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등 정규 교육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입학 전쟁’을 치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이달 15∼20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유치원 입학을 위해 자녀 1인당 평균 3.2개의 원서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학부모의 69.8%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힘든 이유(복수응답)로는 ‘유치원 추첨일이 겹쳐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47.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입학 추첨권을 얻기 위한 다수의 입학설명회 참석’(43.4%), ‘2∼3번씩 방문해야 원서접수·추첨·등록이 가능한 시스템’(30.1%), ‘입학·교육 관련 비용 고민’(29.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세종·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 불편과 유치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런 온라인 시스템에 대해서는 80.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유치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돼서’라는 응답이 77.8%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별로 다른 원서를 쓸 필요 없이 공통 원서로 해결할 수 있어서’(33.8%), ‘허수 과열 경쟁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어서’(31.0%), ‘추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될 것 같아서’(24.4%) 등의 답변도 적지 않았다.
다만, 응답자의 19.6%는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가 이뤄질지 의문이 생긴다는 등의 이유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29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에 따르면 이달 15∼20일 미취학·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유치원 입학을 위해 자녀 1인당 평균 3.2개의 원서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응답 학부모의 69.8%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힘든 이유(복수응답)로는 ‘유치원 추첨일이 겹쳐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점’(47.6%)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입학 추첨권을 얻기 위한 다수의 입학설명회 참석’(43.4%), ‘2∼3번씩 방문해야 원서접수·추첨·등록이 가능한 시스템’(30.1%), ‘입학·교육 관련 비용 고민’(29.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세종·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학부모 불편과 유치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런 온라인 시스템에 대해서는 80.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 ‘유치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돼서’라는 응답이 77.8%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별로 다른 원서를 쓸 필요 없이 공통 원서로 해결할 수 있어서’(33.8%), ‘허수 과열 경쟁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어서’(31.0%), ‘추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될 것 같아서’(24.4%) 등의 답변도 적지 않았다.
다만, 응답자의 19.6%는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가 이뤄질지 의문이 생긴다는 등의 이유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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