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료 年 216만원… 사망 때 4750만원 보장

생명보험료 年 216만원… 사망 때 4750만원 보장

입력 2016-08-29 22:32
수정 2016-08-30 0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인당 계약액 22년 새 8.7배

우리나라 국민은 1인당 연간 생명보험료 216만원을 내고 사망 때 4750만원을 보장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49만 8000원으로 집계됐다. 통계가 시작된 1993년 544만원에서 22년 사이에 8.7배 불어났다. 늘어난 보험금만큼 보험료 규모 역시 증가했다.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의 보험밀도(인구당 보험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1인당 평균 생명보험료로 1939달러(약 215만 9000원)를 지출했다. 2001년 국민 한 사람의 평균 생명보험료가 약 98만 7000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4년간 생명보험료 지출 규모가 약 2.2배 늘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08-3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