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신성화학이 제조한 ‘파티 접시’가 화재 우려가 있어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환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테두리에 소형 양초 6개를 꽂을 수 있도록 홈이 있는 해당 제품은 ABS수지 재질의 접시로, 촛불을 끄지 않은 채 잠이 들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비자원에 접수됐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제품 사용 후 촛불을 끄지 않고 방치하면 타는 시간이 짧은 소형 양초가 타 내려가면서 불이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수지는 충격을 잘 견디고 가공이 쉬운 특징이 있지만, 열 팽창률이 금속보다 3∼4배 높아 일단 불이 붙으면 계속 연소하는 단점이 있다.
소비자원은 신성화학에 조치를 요구했고, 업체는 재고를 전량 회수하는 동시에 2014년 12월부터 판매된 제품 3만여 개에 대해서는 환급을 하기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신성화학(☎ 031-223-3450)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테두리에 소형 양초 6개를 꽂을 수 있도록 홈이 있는 해당 제품은 ABS수지 재질의 접시로, 촛불을 끄지 않은 채 잠이 들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비자원에 접수됐다.
소비자원 조사 결과 제품 사용 후 촛불을 끄지 않고 방치하면 타는 시간이 짧은 소형 양초가 타 내려가면서 불이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S수지는 충격을 잘 견디고 가공이 쉬운 특징이 있지만, 열 팽창률이 금속보다 3∼4배 높아 일단 불이 붙으면 계속 연소하는 단점이 있다.
소비자원은 신성화학에 조치를 요구했고, 업체는 재고를 전량 회수하는 동시에 2014년 12월부터 판매된 제품 3만여 개에 대해서는 환급을 하기로 했다.
자세한 문의는 신성화학(☎ 031-223-345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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