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5층 광화문 포시즌스 개관
6성급 호텔을 표방하는 포시즌스가 서울 중심부인 종로구 새문안로에서 1일 문을 열었다.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포시즌스 호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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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개관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루보시 바타 포스즌스 호텔 서울 총지배인, 정상기 미래에셋 부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앙트앙 차환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 지역부사장, 정세균 국회의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최창훈 미래에셋 사장.
김명국 전문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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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세계 최고 부호 가운데 한 명인 알 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최대 주주로 있는 호텔 브랜드다. 2012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400억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조성해 개발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개관한다.
기존 특급호텔과 차별화한 객실과 서비스로 세계 최고급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호텔은 지하 7층~지상 25층에 연면적 6만 6000㎡ 규모다. 스위트룸 47실을 포함해 모두 317개 객실, 피트니스센터, 7개의 레스토랑, 연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규모는 44~52㎡ 수준으로 국내 특급호텔보다 최대 2배 이상 넓다. 피트니스센터의 면적은 735㎡로 전 세계 포시즌스호텔 가운데 최대 규모다. 7개의 마사지룸이 있는 스파시설에서는 국내 호텔 최초로 네일아트 서비스도 선보인다. 호텔 측이 별도 제작한 침대인 ‘포시즌스 베드’는 투숙객 취향에 맞춰 푹신함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개관 특가 기준 디럭스룸 객실이 1박에 45만원이다. 신라호텔·조선호텔·롯데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에 비해 20~30%가량 비싼 수준이다.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은 1일부터, 객실은 15일부터 각각 운영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10-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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