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입사원들이 올해 초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 올라 을미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GS건설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GS건설 신입사원들이 올해 초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 올라 을미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은 신입사원 선발 시 지원자의 스펙이나 신상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블라인드 방식의 면접을 치른다.
GS건설은 직원 교육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건설 전문가 양성을 위한 ‘베스트 스쿨’, 직무능력 함양과 경영자 육성을 위한 ‘퍼스트 스쿨’, 글로벌 전문가 육성을 위한 ‘G-스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기술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 채용된 신입사원 58명(여성 6명)은 전원 해외 현장에 배치됐다. 모두 엔지니어로 창사 이래 처음이다. 입사 후 실무배치교육 등 9주간 교육을 받은 사원들은 지난 3월 해외로 발령 났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임병용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주력 시장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현장에 35명,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10명, 이집트에 7명, 터키에 6명이 파견됐다.
임 사장은 “국내 시장 한계의 돌파구는 해외이고 해외에서 사업을 하려면 사람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터키 스타 프로젝트 현장에 파견된 신입사원 최민주(24·여)씨는 “해외 현장에서 실무를 쌓는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5-09-2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