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기후변화대응 전문기관으로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www.cpoint.or.kr)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관계자가 종합환경관제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및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환경공단 제공
탄소포인트제는 일반 가정이나 상업건물에서 가입자가 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기존 사용량보다 5% 이상 적게 사용해 탄소 발생량이 줄어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법과 제도로 규정된 에너지·온실가스 정책 중 유일하게 참여와 소통으로 추진된다는 정부 3.0과 일맥상통한다.
포인트는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또는 1년간 월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한 뒤 전기·수도 등 항목별 온실가스 감축률과 감축량에 따라 산정된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현금과 상품권, 교통카드, 종량제봉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66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346만 가구가 가입해 가구당 평균 0.323t CO2, 전체적으로 111만 6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약 3294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관계자가 종합환경관제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 및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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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제도로 규정된 에너지·온실가스 정책 중 유일하게 참여와 소통으로 추진된다는 정부 3.0과 일맥상통한다.
포인트는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2년 또는 1년간 월별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한 뒤 전기·수도 등 항목별 온실가스 감축률과 감축량에 따라 산정된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현금과 상품권, 교통카드, 종량제봉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66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탄소포인트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346만 가구가 가입해 가구당 평균 0.323t CO2, 전체적으로 111만 6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약 3294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2015-06-2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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