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앞선 물 관리·활용법 세계에 소개

한국의 앞선 물 관리·활용법 세계에 소개

류찬희 기자
입력 2015-04-17 00:04
수정 2015-04-1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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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 물포럼 특별회의 열려… 세계물위원회장 등 1300명 북적

대구·경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세계 물포럼’에서 세계적인 물 관리 기법을 소개하는 특별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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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프랑스 니스대학 필립 구르베블 교수가 특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물포럼 조직위 제공
최계운(오른쪽)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프랑스 니스대학 필립 구르베블 교수가 특별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물포럼 조직위 제공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스마트 물관리 전략’ 특별 회의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이정무 세계물포럼조직위원장, 김경식 국토교통부 1차관, 최종배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을 비롯한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체계인 ‘스마트 물 관리 이니셔티브(SWMI)의 방향과 비전’을 논의했다.

SWMI는 스마트 물 관리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확산하기 위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물 관리 기술과 전략 브랜드로 수원지에서 수도꼭지까지 물 관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물 이용의 효율성과 안전성,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물 관리 체계를 말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SWMI를 글로벌 어젠다로 부각시켜 우리 물 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최고의 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미래는 물을 어떻게 활용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물 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우리의 앞선 물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이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4-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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