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 오늘 마감…결과따라 원격진료에 변수될듯

의협회장 선거 오늘 마감…결과따라 원격진료에 변수될듯

입력 2015-03-20 07:44
수정 2015-03-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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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투표가 20일 오후 마감된다.

의협회장 선거에는 추무진 현 회장을 비롯해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이용민 전 전국의사총연합 고문, 송후빈 충남의사회장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는 모두 오후 6시 마감되며, 최종 선거 결과는 이르면 자정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의협이 그동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원격진료사업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온 만큼 당선자가 누구냐에 따라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의협이 정부의 의료수가 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상대인 가운데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중 상당수가 의료수가 인상률이 너무 낮다는 입장을 보여온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많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우편을 통해, 또 18~20일에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역대 회장 선거와 비교해 낮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전체 유권자 수는 최근 2년치 회비를 완납한 회원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의협 선거 규정에 따라 총 4만4천414명인 가운데19일 오후 기준 접수된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우편투표수는 7천284표, 온라인 전체 투표수는 4천901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투표 마감을 하루 남긴 시점에서 총 투표율은 약 27.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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