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이틀 연속 하락…배럴당 56.06달러

두바이유 이틀 연속 하락…배럴당 56.06달러

입력 2015-02-25 08:38
수정 2015-02-25 08: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WTI 49.28달러·브렌트유 58.66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배럴당 56달러선으로 내렸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소폭 하락해 각각 49달러선과 58달러선에 거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4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23달러 내려 배럴당 56.06달러에 거래됐다고 2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배럴당 75달러선에서 폭락해 올해 1월 14일 42달러선까지 내려갔다.

지난달 말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서 2월18일에는 배럴당 59.32달러까지 올랐다가 최근 이틀동안 3달러 넘게 내렸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0.99달러 내려 배럴당 68.24달러가 됐고, 경유는 1.32달러 내려 72.24달러, 등유는 1.27달러 내려 74.46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전날보다 0.17달러 내려 배럴당 49.28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24달러 내려 58.6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200만 배럴 늘어났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국내 1만2천여개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천471원, 경유 1천301원, LPG는 806원이다.

현재 경북 김천의 삼립식품김천주유소(알뜰)가 휘발유를 ℓ당 1천319원으로 전국 최저가에 판매하는 것을 포함해 1천300원대 주유소는 631곳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