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원실에서 서울상의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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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재신임된 박용만 대한상의회장이 활짝 웃으며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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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 정기의원총회’에서 재신임된 박용만 대한상의회장이 활짝 웃으며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은 다음달 25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손경식(CJ그룹 회장)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해 정식 임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상의 회원사와 국가 경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명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확정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